리뷰: 양준일의 카카오 프로젝트1 리뷰 - 양준일의 카카오 프로젝트 - 61일 아마도 양준일의 첫 번째 카카오 프로젝트 글이리라 (왜 61일차부터 시작하는지는 의문). 나는 불교 신자가 아니고 윤회나 전생 같은 걸 믿지는 않는다. 다만, 마지막 두 줄은 참으로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이야기이다. 새로 태어나는 기분을 매일 느낀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. 단지 아침은, 그저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찾아오는, 어떻게 보면 달갑지 않은 손님이자 시간이라고. 아마 수 많은 직장인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. 본업을 좋아하는 나 조차도 아침이 좋지는 않다. 헌데 돌이켜 생각해보면, 그렇다고 하루 중에 특별히 좋은 시간이 있느냐? 그렇지도 않다. 각 시간은 해당되는 쓰임새가 있고, 그 시간에 주로 하는 일 등이 보통은 정해져 있다.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진 듯 보이는 불공정 재화이다. 그.. 2020. 7. 21. 이전 1 다음